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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4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발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4/01/05 [15:08]

충북도, 2024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발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4/01/05 [15:08]

 

충청북도는 2024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4일 확정?발표했다.


2024년에는 세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93.8억 원) 대비 24.3억원이 줄어든 69억 5천만원을 투입해 42개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 운영을 통해 4,871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중국 부동산 위기, 유로존 경기 하강,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등 낮은 성장세에 대응하여 주력산업 해외전시회 확대 등을 통한 수출 개선세 강화 지원과 해외시장 및 유망품목 등을 고려하여 수출잠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2년차 수출전략화 기업육성 강력 이행, 만족도 및 선호도, 후속수출성과 조사를 통한 개선방안을 반영하여 사업별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 체계화,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총력 수출 지원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첫째, 주력산업 수출촉진 및 시장다변화를 위하여 주력산업 해외마케팅활동에 4억 4천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 46개 기업을 지원하고, 시장다변화 해외마케팅활동에 13억원을 투입해 14개 사업, 300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주력산업 수출촉진을 위해 디트로이트 배터리쇼, 뒤셀도로프 전선 및 케이블 전시회, 나고야 오토모티브 월드, 뮌헨 세미콘 유럽, 상하이 미용박람회 등 신규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고 서남아 무역사절단도 신규로 파견한다.


둘째, 수출전략화 육성을 위한 수출역량 강화 및 수출생태계 조성 지원과 관련하여 수출전략화 기업 육성에 24억 5천만원을 투입해 9개 사업, 450개 기업을 지원하며, 개별기업 글로벌 무역활동에 27억 6천만원을 투입해 13개 사업, 4,115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전략화 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무역사절단 개별출장, 수출창출기업 바우처, 코트라 수출마케팅 서비스, 수출기업 무역보험, 무역플랫폼 활용 화상상담회, 아마존 로컬셀러 발굴 및 성장 등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였고, 충북덱스터 활용 디지털마케팅, 동남아 라이브커머스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KOTRA충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도내 7개 주관기관과 협업하여 운영한다.


2024년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누리집(cbgms.chungbuk.go.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공고는 시책사업별 추진일정에 맞추어 CBGMS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도내 기업은 CBGMS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2024년 중국 부동산 위기, 유로존 경기 하강,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등 낮은 성장세에 대응하여 주력산업 해외전시회를 확대하여 수출을 촉진시키고, 수출잠재기업에 대한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을 통하여 수출기업을 확대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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