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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오산특기생 인재육성을 위해 2백만 원 지정 기탁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6:00]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오산특기생 인재육성을 위해 2백만 원 지정 기탁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1/08 [16:00]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회장 홍의겸)로부터 특기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경찰발전협의회 운영규칙 제1조에 따라 설립되어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치안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 발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홍의겸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오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산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닿아 오산시에 문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정 기탁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오산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기둥이 열심히 꿈을 키우는 우리 청소년들인만큼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면서 “장학금뿐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의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기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지정 기탁을 통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신설, 기부자를 위한 예우공간으로 시청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체육·학업 등 괄목할 만한 특기생들을 대상으로 탄력적이고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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