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와 아라뱃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계양문화광장(가칭)은 계양아라뱃길 북측 계양대교 인근의 농지에 약 41,800㎡ 규모로 국토교통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경 준공 예정이다. 계양문화광장에는 수변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천의 공연, 문화 행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 160여 대의 주차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동상’, 복합문화공간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으며, 계양구가 지난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모 명칭은 계양아라뱃길이 계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명칭으로 독창적이어야 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50만 원 1명, 우수상 20만 원 1명, 장려상 각 10만 원 3명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계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전략사업추진단 대외협력사업팀으로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2월 8일 18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공모결과는 4월 12일 구 홈페이지 게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공모 절차를 통해 명칭이 확정되면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대내외적으로 공식 명칭으로 활용해 계양아라뱃길을 인천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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