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동 통장자율회 제설봉사단이 본격적인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눈이 내릴 때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 도로와 언덕길 등에 대한 주민의 제설 작업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최근 대설·한파가 빈번한 만큼, 개항동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율적 제설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통장자율회 제설봉사단들이 먼저 제설 작업에 동참했다.
또한 계단이나 폭이 좁은 급경사지 70개소에 친환경 제설제를 비치해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강설 예보량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유지할 전망이다.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점유자는 눈이 그친 뒤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건물 인접 보도, 이면 도로, 보행자 전용도로에 눈이 그친 때로부터 주간은 4시간 이내, 야간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제설·제빙작업을 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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