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관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 스케일링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등 9개 취약계층과 자립 준비 청년,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1:1 구강 건강상담, ▲스케일링, 전문가 불소 도포,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 등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어 성인 및 노년기의 치경부 충치와 시린 부위의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케일링은 평소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연 1회 시행하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평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양주시 구강보건센터 방문 또는 전화(☎031-8082-7160 ~ 7163)로 신청하면 된다.
단, 방문 시 대상자 증빙서류를 꼭 지참하여야 하며 사업 운영은 오는 3월부터 10월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는 ‘불소 도포 스케일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꾸준한 구강 건강관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양주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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