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6일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후 55회째를 맞는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공인중개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리읍 캠프하우즈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운정역 앞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고,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운정·금촌지역 주차장 추가 요청, 조리읍 비포장도로 도로포장 요구 등 생활밀착형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김 시장은 법령 검토 등 의견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며, 관련 부서장들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김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오직 민생프로젝트’라 명명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파주시의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서해선 파주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파주시 교통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불철주야 파주시 발전에 힘쓰는 파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었으며, “파주시의 민생프로젝트와 서해선 파주 확정 등 시의 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도 열심히 돕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점점 얼어붙는 부동산 시장에 중개사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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