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농림수산업 가계소득 중 가장 낮은 임업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해 행복한 부자 산촌을 육성하고자 ‘산림소득 3배 향상을 위한 7대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새로운 임산물 품목을 발굴하고 가공품을 확대하는 등 산림소득을 다변화하고 목재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목재를 활용한 예술, 인테리어 산업, 도자기 대체 소재 개발 등 틈새시장을 개척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산림 탄소배출권 판매’와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 잡은 ‘기업 ESG 경영’ 등과 연계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새로운 산림소원으로 발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소득 3배 향상을 위한 7대 신규 시책’으로는 ① 목재 소득, 정원소재, 고부가 임산물 등을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발굴, ② 도청 서부청사 내 ‘목재 예술작품’ 설치로 목재의 문화예술, 친환경 기업제품 등 사회 전반에 활용 가능성 홍보, ③ 설·추석 명절, 정월 대보름 맞이 임산물 판매행사, 봄·가을 경남 청정임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소비 촉진 행사, ④ 고로쇠 수액, 산츤, 수실류 생산 시기별 판촉 홍보 강화, ⑤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시·군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임업인 설명회, ⑥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산주의 소득으로 이용하고자 산림 탄소배출권 판매 및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신개념 산림소득 창출, ⑦ 산림소득 3배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도내 임산물 품목별 통계 작성이다.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그동안 산림소득원이 정부 지원 품목 79종에만 집중돼 도내 산주의 소득증대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산림소득 3배 향상을 위한 7대 신규 시책’이 행복한 부자 산촌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도내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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