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남해안 관광개발 핵심 프로젝트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남해안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와 남해안권 7개 시군, 경남연구원, 경남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계획 발표에 이어 각 기관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남해안권 7개 시군: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이번 용역은 도내 남해안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거점 조성과 관광자원 조성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내용은 ▲ 남해안권 7개 시군의 개발여건 분석, ▲ 남해안권 관광개발 비전 및 목표 수립, ▲ 남해안권 관광거점 개발구상, ▲ 관광개발 대상지별 개발계획 수립이다.
남해안권 7개 시군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개발 여건, 향후 교통망 확충계획 등을 고려해 남해안권을 3개 내외의 권역으로 거점화하고, 총 5개 이상의 대표 프로젝트를 발굴해 정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추진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새롭게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소멸을 막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남해안 지역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하여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1조 1천억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성과도 이루었으며, 「남해안 관광진흥특별법」제정,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추진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기반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은 “남해안을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K-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서 남해안 하면 떠오르는 명품 관광지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용역으로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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