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 유관단체 및 시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근거해 시 주요 에너지 시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진단 용역’ 최종보고를 위해 개최됐다.
해당 용역은 안산시 내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의 중소기업 및 뿌리 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장비 등의 에너지 진단을 수행하고 에너지 절감 개선 컨설팅으로 효율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에너지 수요 절감과 효율의 혁신이 필요한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 있어 이번 용역이 관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에너지소비 절감,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에너지 전환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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