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새해를 맞아 22일부터 31일까지 광탄면을 시작으로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회를 겸한 읍면동 이동시장실을 진행한다.
이번 이동시장실 행사에서는 김경일 시장이 먼저 2024년 시정운영 목표와 세부 계획에 대해 보고한 후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별도로 읍면동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읍면동 시장실인 만큼 올해 파주시의 중점 정책사업인 "오직민생프로젝트"가 핵심 화두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농축산인 지원 등 5대 민생현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며 어떤 해결책이 요구되는지 생생한 목소리가 시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해지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갑진년 새해에 각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직 민생만 생각하겠다”라며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를 마음속에 새기고 세계적 경기 불황 속 저성장에 따른 어려움이 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할수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을 위한 보다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20개 읍면동 순회 일정은 ▲22일 광탄면, 법원읍 ▲23일 교하동, 운정5동, 운정1동 ▲24일 금촌2동, 운정4동 ▲25일 장단면, 문산읍, 파주읍 ▲26일 탄현면, 월롱면, 금촌3동 ▲29일 적성면, 파평면 ▲30일 운정2동, 금촌1동, 조리읍 ▲31일 운정3동, 운정6동 순으로 진행한다.
2022년 9월 이래 지속해온 읍면동 단위 이동시장실 행사는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민선 8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 시책사업은 물론 읍면동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이 오가는 생산적 토론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현장밀착형 정책 개발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정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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