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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여성 유권자 모임, 더불어민주당 성추행 전력자 공천 배제 요구 피케팅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5:30]

군포시 여성 유권자 모임, 더불어민주당 성추행 전력자 공천 배제 요구 피케팅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1/19 [15:30]

 

군포시 소재 여성 유권자 모임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제 22대 총선 후보자 명단에서 성추행 전력이 있는 인물들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피케팅 참가자들은 “성추행 전력이 있는 후보자는 공천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며, 공천심사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권력형 성추행 사건에 대한 규탄과 성희롱 가해자에 대하여 엄중히 대할 것을 요구했다.

한 참가 단체 대표는 “정치적 리더십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성추행 전력이 있는 인물을 공천하는 것은 유권자와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위는 당내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발생하는 여러 성추행 관련자들의 공천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과 분노가 배경이 되었다. 군포시 여성 유권자 모임은 이번 행동을 통해 당이 윤리적·도덕적 기준을 강화하고, 성 평등한 정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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