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호흡기감염병 중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가 쉬운 산후조리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RSV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일반 감기의 일종이다.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급성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에 서구는 관내 산후조리원 7개소 중 6개소는 보건소 자체검검을 진행하고, 1개소는 인천시와 합동점검으로 ▲근무자 행동수칙 및 호흡기 에티켓 준수 여부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산모, 신생아, 보호자 및 직원) ▲점검 후 미흡한 부분 현장교육 병행 ▲환경소독 및 물품관리 등을 확인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집단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활동의 필요성에 따라 관련 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집단발생을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민의 건강관리와 질병의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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