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협안산공판장, 안산농산물(주), 안산수산(주)으로부터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200포(70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3개의 법인과 95명의 중도매인으로 구성된 공영도매시장으로 안산 지역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 안정,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 안전 농수산물 유통 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서정권 농협안산공판장 사장, 김유수 안산농산물(주) 대표, 김철호 안산수산(주) 대표가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
대표들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자 쌀을 기증했다. 설 명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표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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