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저녁 여섯시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IOC 위원을 초청해 갈라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갈라 만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정광열 경제부지사, 권혁열 도의회 의장, 진종오 조직위원장, 신경호 도교육감, 심재국 평창군수, 월정사 정념 주지스님, 심오섭 동계특위위원장이 참석하며, 양희구 도 체육회장, 김성하 KBS춘천방송 총국장, 전종률 G1방송 대표이사,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등 도내 체육과 언론 인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IOC 측에서는 존 코츠 수석 부위원장, 니콜 호버츠 부위원장, 이기흥 위원, 유승민 위원, 김재열 위원 등 17명의 IOC위원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배우자 등 총 27명의 IOC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을 관람으로 시작한다.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은 실록의 원본을 상시로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1913년에 반출된 후 작년에 110년 만에 본래의 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볼 수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박물관 관람이 IOC 위원들께 110년 만에 돌아온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후, 만찬 장소인 월정사 내 대법륜전으로 자리를 이동해 월정사에서 준비한 사찰식을 체험한다. 이날 만찬은 도 식자재를 활용한 비빔밥 발우한상을 포함해 제철음식으로 코스요리를 진행하며, 도립무용단의 소고춤 공연도 펼쳐진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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