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9일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초연구」 착수보고회를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관내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바이오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작년 12월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전단계로 이번 기초연구에 착수했다.
기초연구는 △고양시 바이오・의료 기업 현황 조사 △ 병원과 대학의 기업네트워크 △ 스핀오프 기업 현황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통계 분석을 중심으로 현장연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진행 된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김학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바이오인프라팀장은 “고양시 관내 바이오산업에만 집중한 기초연구가 아니라 주변 시군에 있는 기업들을 고양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기초연구를 맡은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박사는“아래로부터의 산업정책은 실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성이 필요하다”며“ 기초 통계자료 축적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은 “고양시는 바이오콤플렉스 건립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등 국가핵심산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향후 고양시 바이오산업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