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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물가책임관 설 명절 장바구니 일제 점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15:12]

경남도 물가책임관 설 명절 장바구니 일제 점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2/01 [15:12]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물가책임관이 설 명절을 대비하여 시군 물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1월 19일부터 2월 1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시군별 물가책임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물가 안정관리 시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도 물가책임관은 담당 지역 내 전통시장과 마트를 방문하여 16개 성수품에 대한 전국 평균 가격, 전년 동월 가격과의 비교를 통해 도의 물가 상황을 파악하고, 타지역보다 가격이 특별히 높거나 수요가 부족한 품목은 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는 계도할 계획이며, 경남지역의 ‘물가 정보’를 도 누리집*에 주 2회 이상 게시하여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 분야별 정보 경제·창업 물가동향

축산물의 경우 원활한 수급을 위해 평시보다 성수기 도축 두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도축 검사를 연장 운영하며,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그 외에도 1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2시간 내 주차 허용 구간을 지정하여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e경남몰에서는 지역의 농축수산물 20%(최대 2만원) 할인 판매 행사 등을 진행하여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성수품 물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보다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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