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31일 도청에서 ‘지방시대, 전북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도 지방시대·초광역권발전 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2024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 염원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중앙·도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시대 종합계획(지방시대위원회)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 보고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4대특구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5대 전략과 위원회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으며,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회 중점과제로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여건 확대*)의 본격 이행을 제시했다. * (생활인구 확대) 세컨드 홈 활성화, (방문인구 확대) 관광인프라 조성, (정주인구 확대)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
다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추진방안을 확정한 ‘기회발전특구’계획에 대한 보고를 했으며, 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전북 기업, 도민의 전폭적인 관심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전북자치도 지방시대·초광역권발전 계획과 2024년 시행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민선식 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의 설명이 있었으며, 인구 소멸위기에 놓인 우리 지역의 상황을 반전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등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심보균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을 좌장으로 4명의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4대특구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 4대특구에 대응방안을 모색했으며, 참석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근상 전북대 교수, 전대성 전주대 교수, 박기홍 프레시안 기자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더 특별해지기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