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우수유출저감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저감대책 수립 용역사업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화로 우수의 저류 및 침투 기능이 저하되어 집중호우로 도심지 침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간당 100㎜ 내외의 극한 강우가 발생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홍수량과 강우빈도 검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정확하고 면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목표 저감량을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7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향후 5년간의 우수의 침투 및 저류시설 설치의 연차별 사업계획, 소요 예산을 반영하여 홍수유출량 저감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가 ‘96년, ’98년, ‘99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만큼 관내의 지역 특성을 철저히 조사, 분석하여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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