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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1일까지 ‘2024 올해의 책’ 설문조사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15:14]

용인시, 21일까지 ‘2024 올해의 책’ 설문조사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2/01 [15:14]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고요한 우연"(김수빈), "구의 증명"(최진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인생의 역사"(신형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 10권이다.

아동도서에는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유설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어떤 세주"(이인호), "우다다 꽁냥파크"(권혁진),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1"(박주혜), "태양왕 수바"(이지은), "호랭떡집"(서현) 등 10권이 선정됐다.

후보 도서 20권 중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받은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 등 총 10권의 도서는 각 도서관 자료실에 마련된 ‘올해의 책’ 코너에 비치하고, 저자 강연과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의 책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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