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일 저녁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제4대 구자천 회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제5대 최재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900년 마산상호회로 시작하여 2010년 마산, 창원, 진해의 행정통합으로 2011년 통합 창원상공회의소로 출범하였고, 지역의 발전과 지역 상공업계의 권익 신장,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9일 회장 임기를 마친 구자천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 지원펀드 조성과 산청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현장과 행정·공공기관 등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재호 회장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행동과 실천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창원상공회의소와 상공계 여러분 덕분에 우리 도가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2024년에는 상공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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