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4년 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발표와 함께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7개(수도공급 비상연계시설 확충, 이천취수장 시설개선 및 취수원 추가확보 계획, 상수도 시설물 확충사업, 도수관로 중간가압장 설치공사, 이천정수장 노후설비 개선 및 정밀안전진단 사업, 체계적인 수도관망 점검 및 관리방안 수립)의 역점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4년도 주민과의 대화 시에도 수돗물 관련 건의사항이 증가되어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민체감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가운데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수도과)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보호하고 있는 보호틀에 대한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계획중인 노후 수도계량기 보호틀 교체사업은 1975년부터 수돗물을 보급한 이래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천시 전체 수도계량기 보호틀 48,633조(2023.12월말 기준)중 10~20%정도 노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부식 및 파손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전수조사 후 교체대상을 선정,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 수도계량기 보호틀은 2021년에는 41,352조/ 2022년에는 46,700조 / 2023. 12월말 기준 48,633조로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계량기 보호틀의 경우 일반적으로 뚜껑이 파손된 경우 겨울철 눈 또는 빗물 등이 들어가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보행자의 낙상 사고 등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되는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천시 수도과 관계자는 노후 수도계량기 보호틀 교체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은 사전 조사용역을 통해 검토·확정 예정이며 2024년도 추진지역은 우선적으로 인구밀집도가 높고 교통약자 등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동지역(창전동, 관고동, 중리동) 3개 동에 약 100개소 이상(2024년 사업비 100백만원) 교체예상이며, 2025년 ~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백만원 전액 시비를 투자하여 단계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에서는 해당 사업 외에도 매년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도 추진중에 있으며, “민선8기 들어 현재까지 5,847전의 노후 수도계량기에 대한 교체를 추진완료 하였다”고 전했다.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은 이천시 내 수도계량기 중 경과년이 지난 노후 계량기에 대한 교체사업으로 원격검침이 가능한 최신형 동파방지 디지털 수도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이천시 수도과에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있으며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여 누수와 오검침을 방지하고 정확한 수도요금 고지를 통한 시민들의 수도행정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천시는 금번 노후 수도계량기 보호틀 및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보행로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이천시 수도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장 김경희는 “이천시는 2024년을 시작으로 수돗물 공급 종합 관리계획 추진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며,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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