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보건소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대사증후군 관리하기 위한 ‘건강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과 높은 혈압, 높은 공복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혈증을 한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운동 부족, 복부비만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신장질환 등을 유발해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운정보건소는 20~30대 청장년층의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이 낮고 식습관 변화로 비만 및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만 20세부터 대사증후군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무료검사와 측정 결과를 토대로 6개월간 영양상담, 문자메시지 발송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정보건소 건강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화(☎031-820-7311, 7355) 또는 방문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양질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증가시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생활 실천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체성분 검사와 혈압 확인은 상시 가능하며, 만성질환관련 건강상담과 교육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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