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정적인 작업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포천시는 신속하고 내실있는 조사를 위해 15일 이현호 부시장을 주재로 복지정책과장, 읍면동장,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업무분장, 노인일자리 연계방안, 주민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후 관내 62개소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생활 실태를 파악해 긴급지원 등 소득지원 서비스와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대상자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의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호 부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은 물론 유사한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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