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4일 경기도 실․국장 및 담당관, 과장 등을 초청해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을 방문했을 당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건의한 지역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간부공무원들과 경기도청 이계삼 도시주택실장, 정선우 건설국장,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4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천시의 최대 현안인 ‘민관군 첨단국방드론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 8건의 안건에 대한 사업 설명과 경기도 관계자의 검토 의견 발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 안건별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도387호선(산정~자일) 도로 확·포장 및 지방도 368호선(기지~길명) 도로 확·포장 공사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6~30) 반영 ▲소흘역세권 내 신규 공공택지 지정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적기 추진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 이어지는 GTX-E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사격장 등 군 시설 피해에 따른 주민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포천시가 최근 행좌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3대 특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경기도와 포천이 경기북부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포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포천시의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 각 안건별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민간기업 유치 등 경기도 차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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