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작가 김건숙 씨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붉은토끼풀이 내게로 왔다’의 저자 김건숙 씨는 안산시 상록구에서 15km에 달하는 상록 오색길을 걸으며 사색한 내용을 담아 출판했다.
작가 김건숙 씨는 원고료 전액에 사비를 더해 안산시에 기부했다.
김건숙 저자는 “길을 걸을수록 충만해지는 마음이 더해지면서 안산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커졌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안산시 어린이에게 지원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안산에서 사색한 내용이 책으로 담겨 뜻깊다”라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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