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관계 공무원과 대학 교수, 육종가, 재배 농가, 종묘 업체 등 화훼 전문가, 플로리스트, 소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프리지아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소비자의 선호를 겨냥한 주황색, 분홍색 등 다양한 화색을 선보였으며, 재배 포장에서도 현장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이날 평가한 전문가 점수를 반영해 우수계통을 최종 선발하고 품종 출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육성 계통은 모두 꽃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주황색의 줄기가 튼튼하고 향기가 강한 ‘F15-20’ 계통과 진분홍색의 화형이 겹꽃인 ‘F18-39’ 계통 등은 향기가 강하고 다양한 화색을 선호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평가회에 선보인 ‘보라문’, ‘핑키스타’ 등 지난해 개발한 신품종은 올해 안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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