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2024년 2월 14일 오후 10시 20분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호(전통)시장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하대원119안전센터 3팀 직원들이 영업이 끝난 한 떡집 매장 자재 창고 현수막에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인근에 있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성호(전통)시장은 최근 재개발 사업으로 점포들이 대부분 임시 시장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30여개 점포만 영업중인 곳으로, 가건물 매장이 그대로 남아있어 곳곳에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있고 노후된 전기설비와 목재 등으로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시장 화재 사건 이후 1월 24일 전통시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겨울철 한시적 시장 철시 확인 계획에 따라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관내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도보 순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