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23년도 감사원 정기감사의 지적 사항과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에 머무른 점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한 점들을 계기로 시정 전반에 획기적인 분위기 쇄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전 직원과 함께 부패인식개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며, 1차로 청렴 교육을 강화해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24년 첫 직원 좽조례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청렴”을 화두로 제시하였으며, 이에 전 직원의 관심은 “청렴”에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노조 역시 청렴 캠페인을 추진해 상호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 슬로건‧삼행시 공모를 하는 등 1월부터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청렴 슬로건 예시 : 우리의 당당함과 자신감은 청렴에서 나온다 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는 ’24.2.16.(금) 노조 간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하였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할 예정이나, 내부 직원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우선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은 강의 횟수가 적어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존재하였으며, “청렴”에 집중해 직무교육의 역할은 부족했던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교육 내용은 기관별 직무에 맞는 “맞춤형 사례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설 관리 및 건설공사 수행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안전교육’을 2.14.(수)부터 시작하였으며,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사례 중심의 알찬 교육 내용이 직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동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감사위원회 내부 강사가 일선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청렴 교육과 더불어 시설 관리 및 공사 분야 관련 지적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만족도 조사 결과 ‘내용 구성’과 ‘직무수행에 도움 여부’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16.(금) 전공노 서울시청지부의 요청에 따라 실시한 청렴 교육 역시 금품 수수가 아닌 상황으로 오해할 수 있는 사례 소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마주칠 수 있는 부패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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