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된 큰나무미래어린이집, 큰나무희망어린이집 등 2개소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22년 공모를 통해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을 포함한 6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23억이 포함된 총예산 30억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큰나무미래어린이집·큰나무희망어린이집 2개소는 국토부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되어, 일반사업비의 2배의 예산을 지원받아 태양광 설치 등 선도적 녹색기술 및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지역홍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어린이집 2개소에는 피브이시(PVC)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및 벽체 외단열이 공통적으로 적용되었고, 특히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은 2층 옥상과 2층 벽면 상단에 태양광 패널(PV, BIPV)이 설치되어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50% 이상의 에너지 성능이 향상될 걸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탄소배출 저감 등 아이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도 고려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현재 2022년 공모된 6개소 중 5개소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아직 완료되지 않은 한빛마을6단지어린이집도 2024년 상반기 중 완료되어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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