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맹소영)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임원진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 사업 결과와 회계·감사 보고 ▲2024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 ▲출자 배당 등 안건을 의결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현재 360여 명의 광명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광명동굴 제2주차장, 199.8kW), 7호기(서수원IC, 99.9kW), 8호기(월암IC, 99.9kW) 건립 추진을 이어가고, 햇빛발전소 추가 건립을 위해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와 함께 부지 발굴을 지속해 나간다. 또한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환경교육센터, 청소년재단, 주민자치회와 협업하여 ‘에너지품앗이’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발전소 견학 및 워크숍, 찾아가는 에너지협동조합 상시 홍보, 탄소중립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조합원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하안배수펌프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5기의 광명시민햇빛발전소에서 총 500M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여 약 240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에너지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관리 등을 교육받고 관내 소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을 점검했다. 그 밖에 경기에너지협동조합의 에너지프로슈머 양성교육과 현장 탐방교육, 협동조합 운영 임원 교육 등 각종 교육과 관내 탄소중립 실천 행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사업 기부금 기탁, 에너지취약계층 행복에너지나눔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나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1구좌 100,000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기존 조합원은 출자금을 추가 납입해 증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