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맥도날드․세라젬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년 2백여 명의 취업 성공을 도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채용설명회’가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23일(금)부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40~64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은 참여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 기업 채용 수요(10명 이상)가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참여기업에 상시 지원할 수 있으며 재단은 설명회 장소․홍보 등 운영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 맞춤형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운영하여 실효성 있는 중장년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구직자가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치면서도 안정적인 양질의 민간 일자리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온라인 채용 정보에 접근이 쉽지 않은 중장년 세대가 오프라인에 제한된 구직활동을 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단은 또 기업이 원하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이 중장년 채용의사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2023) 채용설명회는 사전에 중장년을 위한 정보 허브 ‘50플러스포털’을 통해 기업과 채용분야 직무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 해당 직무에 관심 있는 인재를 집중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명회에서는 채용기업이 직무․근무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입사 지원부터 면접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지원하여 빠르고 실질적인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지난해 채용설명회 총 37회 진행 결과, 기업과 구직자의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는 작년(1,397명 참여)보다 40% 이상 규모를 늘려 2,000명 참여를 목표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갖추어진 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 등과의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년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1 무료 취업컨설팅 연계 등으로 취업률 또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재단이 개최한 채용설명회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맥도날드․세라젬․CJ프레시웨이․런던베이글뮤지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의 참여로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3년도 설명회 참여자는 총 1,397명으로 이 중 939명이 입사지원하여 22.8%(214명)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채용기업은 우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충분한 채용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어 참여기업 및 구직자 모두 채용설명회에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유)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에 입사한 김미영 씨(55)는 현재 서비스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칭찬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아이엠택시 운전기사로 취업한 구직자도 높은 만족도 속에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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