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을 3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성남시청에서 개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오전 9시에 분당구 율동 소재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성남문화원장,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헌화 참배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타악연희단 소리울, 성남시해병대전우회, 학생, 시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태극 길놀이’를 비롯하여 ‘태극나무 만들기’, ‘독립선언서 쓰기’, 글꽃캘리그라피협회의 ‘독립운동 어록 캘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10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남기형 남상목 의병장 손자, 윤교상 윤치장 의병장 증손자,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등 보훈안보단체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3·1절 영상 상영과 고만고만예술단의 비나리 공연, 이주희 연극배우의 ‘유관순 열사 유언 낭송’ 후, 1919년 차가운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 ‘대한이 살았다’를 성남시립합창단이 공연한다.
이어서 국민의례와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의 ‘기미 독립선언서’ 낭독, 김대진 원장의 ‘개회사’,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광순 성남시의회의장의 ‘기념사’, 성남시립국악단의 ‘아리랑’ 연주와 함께 춤자이예술단의 무용공연,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제창, 남기형 판교 출신 남상목 의병장 손자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의 ‘만세삼창’으로 이어진다.
성남문화원은 1919년 성남지역에서 주민 3,3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분당구 율동에서 1999년 첫 기념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2006년 3월 1일에는 율동공원에 ‘성남3.1만세운동 기념탑’을 건립하였으며, 26년째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대진 원장은 “성남 지역에서는 주민 대다수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했으며, 이후로 신간회 운동 등 독립운동은 계속되었다.”며, “성대한 기념행사로 3·1운동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3.1만세운동에서 나타난 자유와 평화, 자주독립의 정신과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