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배달음식점 및 무인카페 43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32곳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11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배달음식점의 경우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기준 준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등이며, 무인카페인 경우 ▲위생 상태 및 고장 여부를 점검하는 점검표 부착 여부 ▲제품의 명칭 및 고장 시 연락할 수 있는 번호가 표시되어 있는지 등이다.
점검 결과, 조리장 내부 청결과 위생모·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미흡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시는 향후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음료 2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도 병행됐다.
시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라탕·양꼬치 등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점검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소비 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지도점검을 통해 무인 식품·판매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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