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의장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17개 시도지사·시도교육감과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및 행안부 등 7개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과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 교육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지역대학 등 기관 간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는 매일 2시간 이상 무료 돌봄을 하고 있는 지역의 늘봄 협의체와 늘봄 거점센터를 통해 실제로 더 많은 학교가 늘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녁 6시까지는 학교 내에서, 저녁 8시까지는 학교 밖에서 지역의 211개 협력기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늘봄 거버넌스와 관련하여 전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교와 교육청, 시군 등과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는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수혜자들의 반응이 좋은 초등 돌봄교실에 지방비 10억 규모의 과일 간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우수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관영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위원장으로서 그간 논의된 ▲특별행정기관 기능정비, ▲교육재정 합리화, ▲기준인건비 개선방안, ▲지방교부세 확대방안, ▲지방의회 조직권 개선 등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시도·시군구·지방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상항을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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