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 보건소는 지난 27일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고 응급의료서비스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에는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응급의료기관, 국군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현황 및 애로사항, 응급환자 병원이송 대응체계 및 환자수용률 향상, 한시적 응급환자 재이송에 관한 내용 전파 등에 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를 강조하며 의료공백 발생에 대한 대비 체계를 갖췄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병원,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 긴급상황 발생 시 상호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보건소의 내과 진료를 평일 2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경우 평일 20시까지 1개 진료과목에 대해 연장 진료를 하며, 국군포천병원의 경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응급실 진료를 받고 있다.
또한, 시는 보건의료위기단계 ‘심각’ 단계 상향에 따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비상 진료 병의원에 관한 안내는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새소식란 및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확인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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