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북지회 설립 - 전북자치도 품질인증부품 글로벌 네트워크 전진기지 역할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체부품 산업의 육성과 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는 지난 1월 15일 군산대학교 신재생에너지융합특성화관에 전북지회(지회장 이근태)를 설립해 28일 개소했다.
자동차 대체부품이란 순정 부품과 성능 및 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부품으로 외장부품, 등화부품, 기능성/소모성 부품 등을 말하며, 이중 인증기관을 통해 국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품질인증부품이라고 한다.
국내 품질인증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45개사이며, 이중 도내에는 17개사가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군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도내 기업의 품질인증부품 1호 인증 이후 현재까지 총 28개부품의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2024년~2025년 총 92억 사업비를 투입해 ‘대체부품 개발 및 글로벌 애프터마켓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기술고도화 및 선제적 글로벌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으로 품질인증부품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 및 기업 지원, 판로 확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품질인증부품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전북지회 설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대체부품 인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도의 생산, 인증, 유통, 수출을 아우르는 품질인증부품 글로벌 네트워크 전진기지로의 역할 수행으로 국내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산업의 중심지 및 수출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대체부품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들에게 활로가 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자동차부품협회 전북지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품질인증부품 개발 지원과 수출길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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