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연계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군 평생교육 업무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도내 평생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추진한 시군-진흥원의 유사‧중복사업 조정과 진흥원의 광역지원 기능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하는 평생교육 전문성 강화, 대학-진흥원-시군 연계협력 확대,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 참여 확대,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안내했다.
특히, 도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의 평생직업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혁신 성장과 정주를 강화하기 위한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과 대학 연계를 통해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여,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배움온’ 운영(500개 강좌) 확대와 함께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시스템을 연계하여 도민 대상 온라인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제1회 경남 평생학습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 도 주관 행사로 추진한다. 행사기간에 평생학습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해의 달 행사도 함께 실시하여 도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도내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 중추기관인 도-진흥원과 함께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도민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