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28일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행정안전부, 경기도, 민간 전문가와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으나, 현장 관계자에게 작업자 및 장비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으며, 특히 사면침식 피해 예방에 대비하는 사면붕괴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건설공사장 외에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옹벽·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174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절·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 추락·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도로·보도 침하 및 균열, 노면 홈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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