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2024년 10代 중점과제로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장애인·외국인 맞춤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거주 전체인구는 ‘24.1.1.기준 280,197명이며 3대 재난약자(어르신·장애인·외국인)는 62,156명으로 21.1%를 차지하여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노인(63.6%), 장애인(52.8%) 순으로 재난 취약성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보였다.
이는 고령인구의 사고대처 능력 한계, 장애인구의 사회적·신체적 제약에 따른 안전취약, 외국인은 문화 적응의 어려움과 안전문화 가치관이 달라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참여활동 부족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응급상황 신속대응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 ▲광명119시니어 교육단과 함께하는 눈높이 어르신 안전생활 교육 ▲글로벌서포터즈 8개국어 언어지원으로 교육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배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체험중심 교육 확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쉽게 접하는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장애·나이·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의 핵심기반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광명시민 모두의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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