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2024년 벚꽃이 피는 4월부터 덕양구 거주 임산부를 상대로 상반기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실시되는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중 『행복한 순풍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30주 이하의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체중 조절과 유연성 증대로 임신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고 임신기간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교육은 △골반 강화, 요통방지 스트레칭 △임신 시기별 운동법 △분만 시 호흡법과 명상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예비MOM 출산 교실』이 진행된다. 대상은 30주 이상의 임산부 20명 내외이며 모유 육아 전문가를 통해 임산부들을 교육함으로써 역량을 강화시키고 모유육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내용은 △태교의 중요성 △감성출산 △ 올바른 모유수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한 순풍 요가교실』은 4월 1일 ~ 6월 26일까지 매주 월·수 오후 1시 30분 ~ 2시 30분(공휴일 제외)에 실시되며, 『예비MOM 출산 교실』은 4월 22일, 5월 27일, 6월 24일에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임산부의 산전․분만․산후 관리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더불어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이메일(ohg0427@korea.kr)로 신청 접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032, 4054)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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