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친화기업을 방문, 여성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응원했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 농협은행 김영일 전북본부장은 여성친화기업인 한실어패럴을 찾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농협은행 김영일 전북본부장이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꽃’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에 이어 공장을 돌며 여성근로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참여에 나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여성 직업훈련 교육 등 도 차원의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한실어패럴*은 여성 근로자가 95%(62명 중 60명)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고용유지율 또한 높은 여성고용 우수기업이다.
* 메리야스 임가공 및 침구류/피복 내의류 등 의류 제조업(전주시 남노송동)
특히, 2021년 도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통해 인턴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고,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을 통해 2023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한편 전북자치도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에 여성기업 환경개선, 여성인턴, 기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또 이날 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한신어패럴, 문화관광재단에서 각각 릴레이로 여성 근로자와 뜻깊은 기념행사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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