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스마트폰,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등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2024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11월까지 약 9개월간, 장애인 총 5천 명을 목표로 진행되며 시는 교육에 앞서 공모를 통해 교육장비․강사 확보 등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역별 종합복지관 등 7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가 그동안 장애인 대상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최근 3년간 총 1만8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중 150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취업하는 등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능력 향상과 사회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대상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이 점차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고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의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뤄진다. 특히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육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장애인 가족과도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취업,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 교육과정’ 등과 함께 키오스크․모바일 교육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위주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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