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식용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에 지원한 ‘계란 운반용 냉장차량’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 실태조사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계란 냉장차량의 운영실태 및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계란 냉장차량 지원사업은 2020~2021년에 추진된 사업으로서, 시는 계란 운반 냉장차량 구입비의 60%(최대 2,500만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사후관리 기간인 5년 동안 지원목적에 맞게 운영하여야 하며, 폐업 등의 사유로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용도 외 사용, 무단 멸실(판매) 등을 살펴보고 보조사업 목적대로 적정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 소비를 위해 지원된 보조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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