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건진료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마을 건강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란 의사 배치가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 파주시에는 백연, 두마, 웅담, 어유지, 영장, 문지, 야당 등 7곳에 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파주시는 보건진료소가 있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사업을 통해 소생활권 맞춤형 신체활동, 인지발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연중 진행되는 보건진료소별 특화사업을 살펴보면, ▲대성동 마을 고엽제 피해자 의료 및 정서적 지원(백연) ▲파평 언니들의 내고장 힐링찾기(두마) ▲보건의료 내비게이션 자기건강 바로알기(웅담) ▲가가호호 복약 도우미(어유지) ▲한궁으로 바른자세 지키키(영장) ▲너도나도 건강점수 올리기(문지)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야당)가 있다.
백연, 두마, 어유지, 영장보건진료소의 경우, 2월부터 3월까지 매주 1회 ‘기억튼튼 치매예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보건진료소 방문환자 및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 미술, 만성질환 보건교육 등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가 진행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우리마을 건강충전소 특화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일차진료를 제공하는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전환 및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통합적인 건강증진 관리기관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보건행정과(☎031-940-976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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