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집중 추진 중인‘도로 위의 무법자’대포차 단속 현장을 KBS 2TV 프로그램 생생정보에서 취재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구 교통행정과· 관내 경찰서 등과 상습 체납 차량 정보를 공유해 부서별 협업으로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유주와 사용자가 다른 대포차는 차량 강도 등 범죄에 악용되고, 무보험 운행으로 보험처리가 안돼 뺑소니 위험이 큼에도 단속이 쉽지 않은 편이다.
시는 방송국 PD와 함께 차량에 탑승하여 대포차를 단속했다. 아파트·오피스텔·백화점 지하주차장, 주택가, 비닐하우스까지 단속 현장에는 예외가 없었고 숨어있는 대포차를 추적했다.
대포차를 발견하여 신속하게 번호판 영치, 족쇄 설치 및 강제 견인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단속 현장에서 대포차 점유자와의 인터뷰를 했으며 또 다른 대포차 점유자와의 전화 통화 중에는 고성을 지르고 저항하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다.
이번 촬영분은 생생정보 코너 「현장특공대」 ‘도로 위 무법자, 대포차 단속 현장’제목으로 3월 14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포차는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지만 범죄 악용 수단 및 세금 체납의 주범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2월부터 11월까지 대포차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세수 증대와 동시에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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