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물류전문가와 함께 중소유통시설 물류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서비스 디지털 전환 제고를 위한 ‘지역 유통시설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를 구현해 지역 물류서비스를 한층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김해, 진주와 거제에 있는 중소유통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디지털 물류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 (디지털 물류시스템:) ①디지털 창고(WMS), ②증강현실(AR) 기반 물품위치 안내 ③스마트 배송, ④온라인 거래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개발 경과와 장비 도입 현황, 향후 실증 계획 등 사업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효과적인 사업 실증을 수행하기 위한 대안 논의 등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대상시설 중 한 곳인 김해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 서비스 현황을 점검했으며, 시설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향후 물류플랫폼 실증 추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서비스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디지털 물류시스템 개발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물류센터 서비스 운용방식 단계적 전환, 현장 직원 교육, 서비스 체험단 운영 등 플랫폼 서비스 사용성 검증을 통해 오는 6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중소유통물류시설에 최적화된 디지털 물류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통해 물류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확산해 도민이 체감하는 물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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