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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초등학생 양치습관 개선에 발벗고 나서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3/16 [08:53]

고양시, 초등학생 양치습관 개선에 발벗고 나서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4/03/16 [08:5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교육 ‘빛나는 미소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보건소는 고양특례시-교육청-학교 간 통합 교육 플랫폼인 ‘원클릭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 신청 절차를 간소화 했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중단된 구강보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 접근성 확대 전략으로 신청 방법을 전환한 것이다.

보건소는 ‘원클릭 시스템’오픈 하루 만에 관내 전체 초등학교 24개소 중 11개 학교 55학급이 신청해 선착순으로 7개 학교 30학급을 상반기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빛나는 미소 만들기’의 시작으로, 12~13일 이틀 간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신일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을 대상으로 ▲치아의 성장 발달 단계 ▲유치와 영구치에 대한 개념 ▲충치 발생 원리 ▲불소 도포의 중요성 ▲구강 건강에 이로운 습관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덴티폼을 활용한 양치 실습도 진행했다.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세 아동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15.2%로, 아동 10명 중 8명은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아동의 식후 칫솔질은 충치 예방의 기본이자 핵심적인 요소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양치 습관에 대해 배우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치 습관이 고착되기 전인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양치질 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교구강보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방문보건팀(☎031-8075-42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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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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