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해빙기(2월~4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기온이 급감하는 동절기, 도로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특히 해빙기는 기온상승으로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균열 및 부등침하(구조물이 불균형하게 내려앉음), 절·성토부 유실 등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로,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완료했다.
시는 현장 대리인에게 주기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업현장 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물 및 지반 등에서 변화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치 및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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