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결핵 예방 및 검진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도는 이날을 전후로 매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 * 1882년 3월 24일, 로베르트 코흐 박사(독일)가 결핵은 ‘결핵균’이라는 미생물이 원인임을 밝힘. 그로부터 100년 뒤 1982년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이 매년 3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제정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결핵예방주간 홍보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결핵예방주간에는 도와 14개 시·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별, 기관별 동시 결핵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이 많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①도는 결핵검진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50개소) 및 주민교육(결핵 바로알기, 기침예절)을 실시하고, ②시군은 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결핵예방 캠페인(검진캠페인, 거리행사 등)을 추진하며, ③기관별로 전광판과 온라인, 인쇄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평상시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해 일상 속 결핵예방 활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할 때 공기 중으로 결핵균이 배출되면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피로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는 등의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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