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용희)는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20여 명에게 손뜨개 기초를 가르쳐 드리는 ‘사랑 한 땀, 나눔 한 땀 뜨개질 교실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뜨개질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하고, 만든 손뜨개 수세미와 컵 받침은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밑반찬 등을 기부한 송북동 사랑 나눔 협약 업체와 지역주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뜨개질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있어 외부 활동이 어렵고 집에서 즐길만한 취미도 없었는데 이렇게 뜨개질 교실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라며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용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뜨개질 교실에 참여하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특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윤경숙 송북동장은 “이번 특화사업은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완성품은 지역사회의 나눔 사업에 사용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송북동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뜨개질 교실, 어르신 생신상 차림, 이미용 지원, 네일아트 지원 등 2024년도 특화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